사관학교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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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vs 나, 5개월의 회고.SW Jungle/daily 2024. 7. 30. 16:21
시작하며,정글에서 떠나는날 마지막으로 강의실에 남아정글에서 있었던 총 5개월을 회고하는 글을 작성하려고한다. 첫 정글처음 들어왔을땐 정신이 없었다. 알아서 방을 찾아가 짐을 풀고 강의실로 모여서 설명을 듣고 0주차 과제를 하는 스케줄이 휘몰아 쳤고, 공지로만 스케줄을 파악해야했기 때문이다. 뭔가 열심히 하려고 온건 맞는데, 정말 내가 뭘 얻고 싶어서 온건지는 딱 못정했었던것 같다. 오자마자 신기했던게 중학교 동창을 만나게 되었다. 사실 입소전 슬랙 프사 보고 서로 알고있었는데, 와서 보니 맞는거 같아서 우리는 바로 인사하고 서를 알아보고 금방 친해졌다. 기숙사도 옆방이고. 아무튼 동창 덕분에 정글 초반을 잘 버틸수 있었다. 왜냐하면 내 룸메는 일주일 늦게 오기로 해서 뭔가 쓸쓸했거든. 그리고 별거아닌 걸..